케반 홀 지음
명진출판 / 2008년 6월 / 271쪽 / 13,500원


▣ 저자 케반 홀
글로벌 인터그레이션(Global Integration Ltd.)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마케팅 전략 기획, 인사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 3M, 인텔, 코카콜라,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 역자 권오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연세대, 홍익대 등에서 영어를 강의했으며,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에는 『데일 카네기 성공 대화론』, 『브랜드 제국 P&G』, 『이렇게 써야 보스가 주목한다』, 『살아 있는 리더십』, 『빅 브라운』, 『블루 프린팅』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우수한 인력, 세계화, 정보기술 덕에 기업들은 전례 없는 성장기를 향유하며 더 높은 수준의 내부적 통합을 이뤄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직이 복잡해지는 만큼 움직이는 속도가 떨어지고 예전의 민첩했던 기업가 정신은 녹슬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들은 여러 지역의 다양한 동료들과 협력하며 각기 다른 업무와 역할을 관리하고, 복잡한 활동들을 통합조정하며 엄청난 규모의 조직을 지탱해야 한다. 결국 이런 복잡성은 애초에 기업의 성공을 이끌었던 기반을 허물어버리기 시작한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들을 자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능한 사람들이 업무 시간의 80% 이상을 협력과 의사소통, 관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 시간의 최대 50%가 낭비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기업의 업무방식을 단순화하여 속도를 높이는 방법, 더 손쉽게 운영하면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업무 혁신 전략을 제안한다. 철저한 현장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복잡한 조직에서 사람과 프로젝트와 팀을 한결 더 간편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은 관리에 쓰이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조직력을 강화하여 더 큰 성과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차례

part 1 협력 - 뭉치지 않아도 통할 수 있다

chapter1 팀이 필요 없을 때
꼭 뭉쳐야 할까?｜스타그룹 VS 스파게티 팀｜엉켜버린 스파게티 가락
뭉쳐야 할 때는 지금이다!｜스타그룹 가속도 붙이기｜스파게티 팀도 스피드-업

chapter2 죽은 회의 살려내기
1단계-주제를 버려라｜2단계-규모를 줄여
3단계-실효성을 확보하라｜더 효율적인 회의 이끌기

part 2 의사소통 횟수를 줄일수록 유리하다

chapter3 덜 말하고 덜 듣기
멀티태스킹이 만능은 아니다｜사절해야 할 메시지｜집중해야 할 메시지
기술을 길들인다｜계획적인 의사소통｜'24시간 연락 가능'이란?

chapter4 시간 절약은 능력이다
세계의 시간을 파악한다｜엇갈리는 시간대는 피한다
당신의 시간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세상의 모든 시간을 활용한다
이것은 릴레이 경주다｜자는데 깨우는 것은 금물｜고통을 분담한다

part 3 통제 - 목을 조르지 말고 맥을 짚어라

chapter5 명령체계 부수기
중앙 통제의 비효율성｜수선관리에 집중하라｜통제는 현장에서
현장 장악력을 키워라｜규칙은 적게, 책임의식은 높게

chapter6 간섭을 자제하는 방법
미시관리는 피한다｜자기관리는 다다익선
적정선에서 결정하라｜질문으로 답하라

part4 연대감 -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라

chapter7 연대감 형성하기
그 어렵다는 '사람 문제'｜복잡한 조직에서 연대감 쌓기
연대감 구축의 열쇠｜그룹, 팀, 그리고 조직 전체의 연대감 구축
집에서 일해도 한 팀｜인간적 규모의 조직 설계

chapter8 서로 최선을 다하는 문화
가치가 아닌 관행을 공유하라｜직장 내 문화의 차이가 존재할 때
서로를 이해하기｜현명한 다문화 관리를 위해｜다문화 관리 실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