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린 코먼 지음
개암나무 / 2008년 4월 / 136쪽 / 8,500원


▣ 저자 캐럴린 코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앰허스트의 햄프셔 대학을 졸업한 뒤 책 편집자로 근무했다. 첫 번째 소설인 『Tell Me Everything』은 어린이, 청소년 작가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많은 박수를 받았고, 이후에 발표한 『Many Stones』, 『Bee & Jacky』, 『Big House』, 『Sneaking Suspicious』 등도 꾸준히 사랑과 주목받고 있다.


▣ 그림 노도환
세종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가락 중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했다. 『영챔프』에 단편만화를 발표했고, 인터넷, 잡지, 기업 홍보 책자 등 각종 대중 매체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현재 미술 교육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삽화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 역자 윤미성
서강대에서 영어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번역서로는 『릴리이야기』, 『열두 살 적 엄마에게로』, 『겁쟁이 경비견과 코요테』, 『불길 속에서』, 『두렵지만 두렵지 않아』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작품의 주인공 제이미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홉 살 소년이다. 제이미의 친아빠는 제이미가 어렸을 적에 떠나 버렸고, 의붓아빠는 충동적인 폭행을 하고, 경제 사정도 나쁘다. 어느 날 의붓아빠의 폭행을 못 견딘 엄마는 제이미와 제이미의 동생을 데리고 의붓아빠와 살던 집에서 도망 나와 외딴 산 속의 트레일러에서 어렵게 살게 된다. 그런데 삶의 찬바람을 맞으며 나이 어린 제이미는 자신도 의붓아빠에 대한 두려운 기억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오히려 엄마가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할까봐 걱정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제이미의 희망 찾기 여정에서 느껴지는 제이미의 두려움, 기쁨, 절망, 사랑 등의 감정은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파고들며 많은 감동을 느끼게 한다.


▣ 차례
제1장 집을 떠나다
제2장 얼 아저씨 집
제3장 침묵 마술
제4장 은빛 트레일러
제5장 크리스마스 축제
제6장 두려움
제7장 담임선생님
제8장 크리스마스트리
제9장 스케이트
제10장 이젠 괜찮을 거야